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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_11_19 오후 9시28분

혜민입니다. 2016. 11. 19. 21:33

나에겐 아주 나쁜 습관이 있다

손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. 정말 이것만큼 김을 팍새게 하는게 없다

갑자기 회의적이게 되고 온 몸의 힘이 수욱 빠지는 기분

항상 엄청난 흥미를 가지고 시작해서 생각이 많아 질 수록 그것이 걱정을 낳고 두려움을 낳아서

그냥 하지말까? 하지말자 하게 된다.

정말 뜯어 고치고 싶은 나의 본성이다.

지금도 그런 일이 있는데 난 이걸 함으로써 더 귀찮아질까 아님 더 귀한 인연을 만들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