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_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_02_19 오전 2시 29분 좋은 것만 보고좋은 생각만 하고좋은 말만 하면 될 줄 알았어근데 그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였고가능하더라도,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했지인간 내면의 있는 우울함은 그런 간단한 공식처럼 해결되지 않아애초에 해결을 시도하는 것부터 잘못 접근한거지 더보기 2016_12_8 오후 9시8분 행복한 일주일이였다.시간은 참 공평하다. 행복할때도 고통스러울때도 항상 같은 템포로 흘러간다.행복해도 붙잡고 싶어도 흘러가는게 시간이고고통속에 금방이라도 무너질것같은데도 결국 흘러가는게 시간이다.어떤면에서는 이런 시간이 참 야속하지만, 흘러간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그 누구도 붙잡지 못한다는 면에서는 참 고맙다.이래서 중요한거 같다 매 순간이.새기고 새기고 최대한 생생하게 남겨두어야 되는데바보같이 또 흘려보냈다. 지금은 잔잔한 잔상만 남았지만 이또한 잊혀지겠지참 눈물난다 잊혀지면 그만이라는거. 그렇게 나도 잊혀지고 나도 누군가를 잊겠지 더보기 2016_11_30 오전 2시36분 그 여자를 불쌍하게 보는 이유남들에게는 번쩍이지는 않아도 나름 반짝거리며 당찬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그 여자의 혈족들은 안다. 그 여자가 얼마나 기우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.그러기에 그 여자가 화를 내면 무섭지 않고 불쌍하다.너무 오랫동안 피해의식이 박혀있어 이젠 그것이 그여자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을 안다.구제가 가능하긴 한걸까 받아들여야 하는것일까 아니면 어떻게든 뜯어 고쳐야 하는 것인가 더보기 2016_11_27 오후 12시32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본 장면 中 수광(이광수)이가 재열(조인성)에게 사랑에서 강자되는 법을 묻는다.더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더 손해이고 약자가 된다는 전제로 절대 지지않을 방법을 묻는거 겠지그 물음에 재열은 더 사랑해서 약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.마음의 여유알쏭 달쏭한 말이다. 더 사랑해서 약자가 되는게 아니라 내가 이만큼 줬으니까 너도 빨리 줘라는 조바심에 가득 찬 마음여유가 없는 마음. 항상 상대방의 문자속도 , 목소리, 사소한 눈빛에 끌려가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.자꾸 조바심이 난다. 그러면 나는 날이 갈수록 지치고 상대방은 식는다.참 , 마인드의 차이는 한 끗차이 일뿐인데 결과는 정말 다르다.나도 계속 상기시켜야 할 부분이다. 꼭 사랑에서 뿐만아니라 내가 준 걸 .. 더보기 2016_11_27 오후 12시 27분 신기한 나날들11/24 후회가 두려워 과감해졌던 날11/25 고맙고 고마운날 또 미안하고 미안한 날11/26 더욱 깊어진 날 더보기 2016_11_20 오후 8시 7분 [오후 7:38] 대학을 목표로 삼기엔 인생은 꽤나 길고 우리의 꿈은 창대하다[오후 7:39] 대학을 간다고 일이 술술 풀리는 것 같아 보일수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닐 뿐 더러 생각해보면 천재는 그다지 좋은 환경에 의존하며 성장하지 않는다[오후 7:41] 남들이 우울해 할때 왜 나는 우울하지 않을까 이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. 내가 기분이 좋아도 되는 걸까? 제 3자에게 물어보면 항상 대답은 예스. 당연하지 너가 그만큼 해서 얻은 좋은 결과인데 ! 그래 나 그동안 힘들었고 슬픈 적 많았다. 이제 도닥이고 행복해지자 좀 카톡에 나와의 채팅에 끄적인 글들, 여기에 기록해 본다.갓 수험생에서 벗어난 나는 아직 얼떨떨 하고 더욱 게을러졌다. 기분좋은 게으름이긴 하지만 이것 저것 해야지 했던 것들이 이렇게 .. 더보기 2016_11_19 오후 9시28분 나에겐 아주 나쁜 습관이 있다손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. 정말 이것만큼 김을 팍새게 하는게 없다갑자기 회의적이게 되고 온 몸의 힘이 수욱 빠지는 기분항상 엄청난 흥미를 가지고 시작해서 생각이 많아 질 수록 그것이 걱정을 낳고 두려움을 낳아서그냥 하지말까? 하지말자 하게 된다.정말 뜯어 고치고 싶은 나의 본성이다.지금도 그런 일이 있는데 난 이걸 함으로써 더 귀찮아질까 아님 더 귀한 인연을 만들까 더보기 2016_10_24 오전 11시 22분 올해 감사할 것 1. 좋은 학교 2. 좋은 친구들 3. 널 만난거 더보기 2016_10_15 오후 1시1분 그러니까 내 말은, 음 열심히 하자고 . 더보기 2016_10_1 오후 3시43분 모순 반짝반짝 빛나고 싶지 않다. 근데 누군가의 빛에 진 그늘에 묻혀있고 싶지도 않다. 더보기 이전 1 2 다음